2013년 10월 5일 토요일

이웃을 위한 열번째 사랑 노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제 10 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2009.12.20] 이웃 위한 열 번째 사랑 노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8천 명 합창




12월 20일 오후 5시, 영하 십 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레째 기승을 부리고 오전에는 눈까지 내린 쌀쌀한 날씨에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안은 훈훈한 온기가 감돌고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온기는 점점 더해져 무대와 객석 모두 뜨거운 사랑의 열기로 어우려졌다.

서울의 정동 이벤트홀에서 2000년 겨울 첫 무대를 선보였던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제10회를 맞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주최한 제1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는 보건복지가족부,인천광역시,서울특별시,부천 세종병원,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여성신문,인천일보, 경인일보, 월간조선에서 후원하고 뜻있는 여러 단체에서 협찬했다. 이 자리에는 각계 각층의 내외 귀빈들, 그리고 가족, 이웃들과 함께 온 인근 지역 회원들까지 모두 8천여 명이 참석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빈손 인생'을 되돌아보니 나누고 베푸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공감 할 수 있습니다. 탐욕도 욕심도 다 내려놓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용서하고 나누며 이 세상이 행복과 희망과 믿음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부 기금전달식에서 장길자 회장은"이 시간이 고단한 삶의 무게에 눌려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사랑과 격려로 손잡아주는 시간, 잠시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빌려주고 힘이 되어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새해 덕담을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내빈들은 제1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개최를 한마음으로 축하하며, 한국뿐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해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위러브유 측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위러브유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과 이웃들이 생명과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기원했다.
이날 희귀ㆍ난치병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생계가 곤란한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까지 모두 40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가 선물과 함께 전달되었다. 객석에서도 사랑과 용기를 전하는 아낌없는 박수 갈채가 터져 나왔다.

사랑을 모아 함께 나눌 수 있어 모두가 행복했던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지원한 데서 시작한 제1회부터 꾸준히 계속되어 제10회에는 어느덧 지원 규모가 40가정에 이르렀다. 사랑이 더해 질수록 더 큰 행복이 나눠지는 삶의 공식을 터득한 회원들은 새해에도 더 큰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기를 다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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