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토토로
(2001년)
정말 이 애니메이션 본지 10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아마도 미야자키하야오가 만든 작품중 가장 순수함이 돋보이는,
자신의 어렸을 적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진 때묻지 않은
천진함과 즐거움이 돋보이는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한참 호기심이 많을 나이인 사츠키와 메이 자매.
11살인 사츠키는 나이에 비해 의젓하며상냥하지만 아직 4살밖에 안된 동생 메이는 한마디로 장난꾸러기입니다.
이들 자매는 대학연구원으로 일하는 아버지와 함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엄마가 퇴원하면 맑은 공기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한적한 시골마을로 이사를 오면서 두 자매에게 일어나는 에피소드~
전후 일본의 농촌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이 영화의 스토리는 한마디로 동심의 세계에서만 가능한 스토리입니다.
토토로의 모습이어른들에게는 보이질 않고 두 자매에게만 보인다는
설정 또한 그러하며 두 자매가 토토로와 함께 벌이는 이야기 또한
무한한 동심의 상상력을 극대화한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이 장면 언제 봐도 너무 이쁜것 같아요~
그리고 배경음악도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요~
들으면 반드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꺼예요 ㅎㅎ
벌써 발표된지 20년이 다 된 애니메이션이지만 지금 보아도 오랜된 것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않는, 언제보아도 볼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스해지는 지브리의 가장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이 바로 [이웃집 토토로]가 아닌가 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또한 자신의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토토로라는 캐릭터가 자신의 모습에서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고,
영화속 등장하는 간다라는 캐릭터가 어릴적 자신의 모습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 어렸을 적 순수한 꿈과 무한한 상상력의 상징.
지금!! 토토로를 만나러 갑시다~
<출처: 네이버 영화 리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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