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3일 금요일

평생 긍정

평생 긍정

 

긍정의 세계로, 오늘도 들어섭니다.

긍정 자체로 일관되게 살아본 적은 없습니다.

긍정을 향해 간 발자취를 돌아봐도 그렇습니다.

 
긍정이란 옳은 건 옳다는 걸 받아들이고

옳지 않은 건 옳지 않다는 걸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구조는 단순해 보여도 쉽지 않습니다.

 
긍정 자체인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습니다.

절대긍정의 대가로 보이는 이들도 많았습니다만

더 쉽게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긍정에 대한 집착이나 자신감이 강하면 강할수록

단 한 번만이라도 부정표시가 붙게 되면

사상 최고의 부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긍정 세계의 규칙

하루에도 여러번, 아니 매 순간

긍정을 선택하고 부정을 거절하며 사는 것뿐입니다.

 
선택의 폭이 오히려 좁다고 생각될 때,

주어진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여겨질 때,

꼭 긍정을 선택하고, 긍정의 길로 가세요.


그럼, 어쩔 수 없었다는 말도 좋은 말이 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말도 다행스럽게 됩니다.

아닌 건 정말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긍정의 길을 간 사람이 후회했다는 말, 못 들어봤습니다.
 
 
 
 
-월간<좋은생각> 편집인 손명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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